술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?
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, 주변에 한두 명쯤은 꼭 있죠? 아니면 바로 **“접니다…”**라고 하실 수도 있고요!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은 술만 마시면 금세 얼굴이 붉어질까요? 단순히 몸이 더운 걸까요? 아니면 건강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?
오늘은 그 이유를 과학적으로 알려드릴게요!
얼굴이 붉어지는 이유: ALDH2 효소의 문제
술에는 **에탄올(알코올)**이 들어있고, 우리 몸은 이 에탄올을 분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요.
- 에탄올 → 아세트알데히드 (간에서 ADH 효소가 작용)
- 아세트알데히드 → 초산 (간에서 ALDH2 효소가 작용)
그런데 문제는 2단계!
바로 이 ALDH2(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2) 효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요. 특히 동아시아인, 즉 한국인, 일본인, 중국인 중 많은 사람들이 이 효소의 활성이 약하거나 아예 없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.
이 효소가 부족하면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에 축적되는데, 이게 혈관을 확장시켜서 얼굴이 붉어지고, 심장이 두근거리며,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거예요.
유전적인 이유
술에 약한 건 단순히 체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, 유전적 특징이에요.
ALDH2 유전자의 결핍은 선천적인 것이라 훈련이나 반복 음주로 개선되지 않아요.
즉, “계속 마시면 늘겠지~”는 위험한 착각일 수 있습니다!
얼굴이 붉어진다면? 건강 경고일 수도!
술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는 건 단순한 반응이 아니라, 몸이 술을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에요.
아세트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으며, 이 물질이 체내에 오래 머물면 식도암, 구강암, 위암 등의 위험도 높아집니다.
👉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음주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!
정리하면!
주원인 | ALDH2 효소 결핍 |
붉어지는 이유 | 아세트알데히드 축적으로 인한 혈관 확장 |
관련 인구 | 동아시아인 약 30~50% |
건강 위험 | 발암물질 노출, 음주 관련 질병 위험 증가 |
추천 대처 | 음주 자제 또는 회피 |
마무리하며
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건 귀엽거나 단순한 반응이 아닐 수도 있어요.
당신의 몸이 보내는 ‘그만 마셔!’라는 신호일 수 있으니, 자신의 체질을 잘 이해하고 건강한 음주 문화를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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